최근 10년, 우유 눈꽃 빙수의 유행을 선도한 '설빙'에 방문하여
메뉴 추천도 드리고 먹어본 빙수도 리뷰하고자 합니다.
지난 블로그 글에서 아들의 새로운 카시트를 구입하였었습니다.
2024.06.16 - [빠나나의 내돈내산] - 주니어 카시트 시기, 추천 - 싸이벡스 솔루션 티 플러스 (영통 베이비하우스)
카시트를 설치하고 날씨도 많이 더워서 시원한게 땡기는 날이었습니다.
와이프께서 빙수가 드시고 싶다 하시어,
바로 생각난 '설빙'을 검색하여 가까운 설빙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더 가까운 설빙도 많았는데, 광교호수공원점을 선택한 이유는
빙수를 먹고 그 앞에서 아들하고 좀 놀까 해서 였습니다)
위치
사실 설빙은 위치랄 것도 없이 전국에 있는 체인점이다 보니
집 근처에 있는 지점으로 향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간 곳은 설빙 광교호수공원점이었습니다.
위치는 광교 더샵레이크파크 내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광교더샵레이크파크부터 ~ 옆에 힐스테이트광교까지 이어지는
긴 거리가 맛집 거리처럼 잘 세팅되어 있더라고요!
차만 안 가져왔으면 거기 있던
야키토리집에서 꼬치구이에 생맥주 한잔 바로 먹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메뉴
메뉴 선택함에 있어서 요새는 대부분 키오스크로 주문하게 되어있습니다.
자세한 빙수 메뉴는 아래 그림 참고하세요!
(가격은 지점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치즈설빙'과 '인절미토스트'였습니다.
후기
우선 저희 아들 31개월 인생의 첫 빙수집 방문이었는데,
아이스크림도 한 번 밖에 먹어보지 않았던 터라
'차가운' 음식에 대해 어색해하더라고요.
그래서 빙수보다는 인절미 토스트를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아들을 보았습니다.
(똑똑한 녀석...)
오랜만에 방문한 설빙이었는데
그 특유의 부드러운 우유얼음의 식감....!!
여전하더라고요
거기에 맛있는 치즈 토핑에 아이스크림 한 스쿱 까지..!!!
탁월한 메뉴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유까지 뿌려서~~~
극락이죠~~
그리고 인절미 토스트!
시간이 오후 4시 정도여서 출출해질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정말 맛있더라고요!
특히 보통 흔히 시키는 인절미빙수에 있는 인절미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치즈빙수와 잘 어울렸습니다.
만약 저희가 인절미설빙을 시켰더라면, 인절미토스트는 안 어울렸을 거 같아요
정말 맛있게 흡입했습니다.
다 먹고 나와서 날씨 좋은 하늘을 바라보며 아들과 그네도 타봤네요~
설빙 메뉴 추천
저도 나름 설빙을 자주 다녀봤는데요!
(대학생 때 신촌에 설빙이 생겨서 그때부터 직장인인 지금까지 많이 다녔었죠)
제가 뽑아본 추천 메뉴 Best 3를 나름대로 선정해 봤습니다 ㅎㅎ
제 맘대로 선정한 거니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3위. 애플망고치즈설빙 (13,900원)
애플망고치즈설빙은 망고와 치즈 토핑이 가득한 빙수입니다.
망고가 주인공인 느낌의 빙수라
과일 빙수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메뉴입니다.
2위. 치즈설빙 (12,900원)
위에서 리뷰드린 빙수입니다.
치즈토핑과 아이스크림이 조화로우며, 혹시라도 단조롭다고 느끼신다면,
팥을 추가하셔서 같이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물론 그냥 드셔도 되고요!
연유를 뿌리면 맛이 배가됩니다~
대망의 1위~
1위. 인절미설빙 (9,500원)
지금의 설빙이 있을 수 있었던 근본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쫄깃한 인절미 떡과 고소한 아몬드 견과류, 거기에 설빙의 시그니쳐 콩가루까지
그 밑을 지키고 있는 고운 우유빙수의 조화.
다른 빙수는 화려하다고 하면,
인절미설빙은 계속 생각나는 근본 메뉴입니다.
치킨으로 따지면 후라이드치킨
피자로 따지면 페퍼로니피자
돼지고기로 따지면 삼겹살..
고민되면 그냥 인절미설빙 시키시면 실패는 없습니다.
이상 메뉴추천과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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