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위10구역 통합 심의 통과 - 내년 착공 확정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 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하여 내년 착공이 확정되었습니다.

 

동시에 연희1구역도 같이 통합심의를 통과하였습니다.

 

연희1구역 보기

 

이번 재개발 사업은 총 2004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지하 5층에서 지상 35층 규모의 대형 단지가 될 예정입니다​. (시공 : 대우건설 푸르지오)

서울시 제공

 

 

장위10구역 재개발 배경

장위10구역은 2008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여러 가지 난관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었습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와의 갈등이 큰 장애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사랑제일교회를 제외한 구역의 재개발 계획이 승인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 호두네부동산

 

통상 정비사업의 추진절차는 '정비구역지정→조합설립→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이주·철거→착공·분양→준공·입주' 순으로 진행되는데 조합설립 후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 각종 영향평가 등 심의에만 통상 2년 이상 소요됩니다.

다만 시가 통합심의를 구축함에 따라 기간이 대폭 단축될 수 있습니다.

그간 건축심의, 경관심의에 한정해 일부 통합해 운영되긴 했으나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도시관리계획(정비계획), 도시공원조성계획 심의까지 통합 확대함으로써 2년 이상 소요되던 심의단계가 약 6개월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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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문제

사랑제일교회는 장위10구역 재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였습니다.

교회 측과의 협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재개발 사업이 지연되었습니다.

흔히 '알박기'라고 불려지는 (563억 보상 요구....) 버티기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는데,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사랑제일교회를 제외하고도 재개발이 가능한 방안이 승인되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착공과 2029년 준공 목표가 설정되었습니다​.

서울시 제공

 

 

재개발의 의미

이번 장위10구역 재개발은 성북구의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을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이 기대됩니다.

 

가장 난항이던 장위10구역까지 확정되면서, 장위동 일대가 천지개벽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